함평군-중국 덩펑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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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중국 덩펑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 최용남 기자
  • 승인 2018.05.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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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평군>

[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중국 덩펑시가 오늘(21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가기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캉홍양 덩펑시 상무부시장,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협의서에 서명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캉홍양 부시장과 안 군수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 공연 교류 확대, 경제, 무역,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 군수는 “두 도시가 서로 협력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넘치는 것들을 나눠 상생과 번영의 길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에 캉홍양 부시장은 “함평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천혜의 고장”이라고 화답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덩펑시와 함평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덩펑시의 우호교류협약은 지난 2013년 함평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며 급물살을 탔으나,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오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소림무술단을 초청하며 재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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