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3, 고2 학력 계속 향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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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3, 고2 학력 계속 향상 중”
  • 양재삼
  • 승인 2014.03.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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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6월 24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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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학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 파악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전남의 최근 3년(2011~2013년) 학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공시자료에 의하면, 중학교 보통이상 학력이 전년도 대비 12.1%가 수직 상승하였고, 기초학력은 12.0%가 급감되었으며,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도 0.2% 감소되었다. 중학교의 연도별 성취 변화 추이는 기초학력 미달은 감소하였고, 보통과 우수학력은 증가하였다. 즉 상․하위 격차는 줄어드는 학력의 상향평준화하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 85.7%가 보통이상 학력으로 전년도 대비 3.4%가 증가하였고, 기초학력 3.4%가 감소하였으며, 기초학력 미달자는 2.7%로 3연간 지속적으로 꾸준히 상향평준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학교마다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생 지도를 위한 학교 환경을 분석하여, 학생 맞춤식으로 특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에 방과후학교, 여름(겨울)학교,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기초학력미달 학생 지도 인턴교사 및 학습클리닉센터 운영 등 전라남도교육청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려는 정책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로 보인다.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중학교 학업성취도 변화추이 연구보고서(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3.12.20.)」에 의하면, 학생이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고, 가정에 도서가 많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생의 학교생활을 반영하는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등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보고되었다. 학생의 수업태도, 학업적 효능감, 교과 흥미와 가치가 높을수록 학교의 향상도가 높아 학생들에게 학업적 효능감을 높이며, 학습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오는 6. 24.자로 직업계열의 특성화학교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학교를 제외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으로 실시되며, 8~9월에 학생에게 개별 통지되며, 공시는 오는 11월에 학교 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시행과정 상의 혼란 없이 평가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침을 준수하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관련 연수, 특별점검 및 장학지도 등을 통하여 평가대비 문제 풀이식 수업 등 과도한 학습 부담을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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