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슬로시티농업대학생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체육대회가 지난 11월 4일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친환경유기농, 농업마케팅, 친환경한우반으로 이루어진 3개반 60명의 농업대학생들과 가족 등 100여명이 자체비용을 마련하여 치러진 이번 체육행사는 전문 MC와 함께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 학생들은 반별 단체게임과 2인 3각 경기, 에어봉 릴레이, 고무신멀리던지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고된 농사일을 잡시 접고 모처럼 밝은 얼굴로 한마음이 되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 개막식에 참석한 슬로시티농업대학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농업은 생산.가공. 브랜드 마케팅과 함께 도시 소비자 초청 농촌관광체험을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안군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친환경 유기농업과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금년도에 제5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하여 분야별 수준높은 전문 강사를 초빙 이론교육과 함께 다양한 실습 및 선진지 견학으로 마인드를 함양 시키고 있다.

 

신안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2009년 개설되어 4년간 241명의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인력을 배출 현재 5기에 이르고 있으며, 금년도에 농업마케팅반을 새로 개설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강래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