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유치해 경제도시 목포의 탄탄한 기초 구축”
박지원 의원 “열기에서 박홍률 후보에게 희망이 보인다”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세를 과시했다.
목포 하당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선호 전 국회법사위원장, 박양수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 및 주승용, 김영록 도지사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또 권욱, 김탁 도의원과 황정호 도의원 출마자 등과, 오승원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여명과 진도향우회, 목중·목고 동창회 등 사회각계 인사와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특히 이동진 진도군수와 장영태 진도군의회의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홍률 후보는 개소식에서 목포의 경제 발전과 소통하는 시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목포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목포로 일자리와 자본이 모이게 하겠다”며 “목포의 내제된 강점을 살려 목포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체를 유치해 새로운 목포발전의 동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당선 시 무안반도 통합을 위한 단임도 불사’를 비롯해 목포발전을 위한 세 가지의 약속을 다짐해 박수갈채를 유도하기도 했다.
박홍률 후보는 “당선 되면 단임을 하더라도 무안반도 통합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무안반도 통합에 집중해서 규모의 경제를 이끌겠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또 “가장 역점으로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시행정은 직원들에게 전폭적으로 맡기고, 저는 국내외 재계와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목포로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향 목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목포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 열정, 그리고 도덕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공직을 퇴직하고, 선거를 치른 후 목포를 떠나지 않고 4년 동안 목포발전을 연구해 왔다”고 자평했다.
박홍률 후보는 이어 “선거후 제가 목포를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목포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 때문이었다”며 “또 저를 키워주고 성장시켜준 목포시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의 목포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은 목포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정’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다”며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맑은 목포를 만들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근간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지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열기를 보니 박홍률 후보가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박홍률 후보는 4년 전에 낙선했지만 목포를 떠나지 않았다. 내 마음을 알 것이다”고 간접적으로 지지의사를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박홍률 후보는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목포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많은 예기를 나눴다”며 “뜨거운 열기를 보고 놀라고 안도했다”고 전했다.
또 유선호 전 국회법사위원장은 “4년 전 석패 후 4년 동안 오직 목포를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목포를 위해 봉서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새로운 목포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고 응원했다.
이어 모규석 대불대 교수를 비롯한 10여명의 ‘박홍률 후보 정책자문단’의 비전선포를 이종구 철도대교수가 발표했다.
강래성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