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준비가 되어있다”

6.4 지방선거 전라남도교육감 선거는 현재 유일한 예비후보인 김경택 동아인재대학교 총장만이 홀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8명인 반면, 전남교육감 선거는 김승희 전 교육국장과 자천 타천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던 교육계 인사들이 불출마 뜻을 밝면서 전남교육감 선거는 다소 조용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게 전남교육청 안팎의 분석이다.
이에 지난 한주동안 일선 교육현장들을 찾은 김경택 전남도교육감예비후보는 “현직교육감 2심 판결 후 여러분들께서 뜻을 접으신 걸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끝까지 갈 것이다”고 밝힌 후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말씀처럼 예로부터 호남은 구국의 심장부였다 저는 전남도민과 함께 전남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전남교육을 반드시 구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수 감소로 인해 농어촌 작은학교가 사라지고, 학교폭력과 왕따 등의 문제로 선의의 학생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전남교육 현실을 꿈과 희망이 있는 전남교육으로 실현할 교육감은 도덕적으로 청렴한 사람이 교육감에 당선 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보와 보수에 대한 질문에는 “진보와 보수는 명확한 구분이 없다. 전남교육 현실 맞는 정책에 따라 진보가 보수가 되고 보수가 진보가 된다”면서 “이 두 축이 함께 가는 ‘진보수’를 좋아하며 교육감선거 제도에 대한 교육경력 부활, 선거공영제 강화, 시,도 교육위원수 확대, 시간선택제 교사제 철회와 같은 정책 연대를 통해 함께하는 전교조와 학국교총의 ‘전교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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