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위기가구에 징검다리 놓은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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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위기가구에 징검다리 놓은 광산구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7.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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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맘스팡 등 후원으로 신흥동에 ‘징검다리하우스’ 1호 오픈

[뉴스깜] 오명하 기자=  27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 맘스팡 등 후원단체 관계자와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징검다리하우스’ 1호 집알이 행사를 열었다.

징검다리하우스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주거위기가구가 입주대기 기간 동안 임시로 거주할 공간을 마련해주는 광산구의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산구는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 600만 원을 징검다리하우스 1호 임대보증금으로 활용했다. 여기에 광주육아정보 인터넷카페 ‘맘스팡’과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공동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전자제품 등 생활용품을 보태 징검다리하우스의 개관을 도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주거복지사업의 사각지대를 민관이 함께 해소하는 뜻 깊은 날이다”며 “위기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속을 위해 더 많은 민간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징검다리하우스 입주는 최장 3개월이고, 주거위기가구가 직접 구 공동체복지과(062-960-3920)에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는 수요를 감안해 징검다리하우스를 추가로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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