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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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 조병남 기자
  • 승인 2018.08.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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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인식 개선 위해 실시
<사진제공=진도군>

[뉴스깜]조병남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군내면에서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의 이정하 강사를 초청,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한 강사는 요즘 중‧고등학생의 50%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론 조사를 예로 들면서 젊은 세대가 결혼하지 않으면 아이를 낳을 수 없고, 아이를 낳지 않으면 앞으로 학령 인구감소, 군 병력 감소, 생산인구 감소 등 인구감소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젊은 세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집안에서부터 변화해야 한다” 며 “엄마의 육아 독박이 아닌 부부공동의 자녀 양육을 집안일도 부부가 함께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가정생활을 보여줘야 자녀가 가족의 중요함을, 결혼생활의 행복감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도군 기획조정실 인구늘리기담당 관계자는 “인구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와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인구 절벽으로부터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인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구 교육에 앞서 진도군 보건소에서 치매예방 홍보를 민원봉사과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생활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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