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中 장시성 청소년 교류 교육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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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中 장시성 청소년 교류 교육분야 확대
  • 양재삼
  • 승인 2013.11.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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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中 장시성 청소년 교류 교육분야 확대
장시성 교류단 31명 6~13일 도내 문화탐방․세한대 방
 
전라남도는 장시성 교육청 관계자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중국 장시성 청소년 교류단 31명이 ‘2013 전남-중국 장시성 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해 6일 7박 8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 7월 전남 청소년 교류단 30명이 중국 장시성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전남도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그동안 장시성과의 청소년 교류는 전남도와 장시성 대학 간 매년 윤번제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추진했지만 올 8월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 교육청 간 ‘청소년 교류 및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상호 방문하는 형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장시성 교육청 주관으로 전남도를 처음 방문하는 이번 장시성 교류단은 장시일보 기자를 대동하는 등 전남도와의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의 교육협력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교류 기간 중 세한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안내해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수업 참관 및 대학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장시성과의 교육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시성 교류단은 또 7박 8일 동안 전남 참가 청소년 가정에서 1박 2일 동안 민박(홈스테이)을 하며 한국 가정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천 낙안읍성, F1경주장, 나주천연염색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신현숙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상대국의 사회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매결연 지역과의 국제교류 및 교육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시성과의 청소년 교류는 2009년부터 현재 5회에 걸쳐 15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올 8월 중국 저장성, 일본 사가현, 야마구치 등 2개 국 5개 도시 청소년 1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양 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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