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최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방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공직비리 예방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실무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해태,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이 발생할 경우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를 통해 상시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내용 등을 다뤘다.
아울러 서구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본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10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이달중 자체 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자치단체 스스로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을 수시로 확인해 행정의 오류와 비리를 바로잡는 제도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운영된다.
서구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비리 사전 예방과 자율성 강화를 통해 행정처리 과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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