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18회 곡성심청축제 개최
상태바
곡성군, 제18회 곡성심청축제 개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8.31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후가 된 심청, 궁금하지 않나요?

[뉴스깜] 오명하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제18회 곡성심청축제와 관련해 31일 관계공무원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축제 세부 행사 계획을 토대로 축제 발전 방향과 실행 방법을 논의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섬지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지는 제18회 곡성심청축제는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심청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축제는 ‘황후심청, 길을 열다. 금의환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예년과 또 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올해에는 초청가수 무대와 도립국악단 등 문화행사 공연을 강화하고 신규 기획성 프로그램을 편성․구성했다. 축제기간 중 전국적인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하며 콘셉트에 맞는 포토존 구성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공원에서는 아늑한 공간과 그에 걸맞은 편안함을 전해줄 카페 공무도화를, 잔디광장에서는 심청효 주제관 및 우리가족 명랑운동회를,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 무대공연, 도립국악단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소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심청축제의 단골 메뉴인 마당극과 품바, 동동구리무 공연은 관광객에게 웃음을 제공하고, 요술랜드 광장에서는 읍․면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독특하게 구성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추억의 문방구 등 과거 1960,70년대를 연상케 하는 콘텐츠는 전 세대가가 즐길 수 있는 빼놓을 수 없는 축제 프로그램이다.

  심청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황후심청 금의환향 퍼레이드’는 황후심청 길놀이단과 함께 축제장 내를 순회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곳곳에 작은 마당극으로 관광객과 어우러지는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머스트 시(see) 아이템이다.

  그 외 곡성농악 경연대회, 농산물 팜마켓, 뚝방마켓 등 우리 고장을 알릴 수 있는 부대행사 또한 볼만 한 구경거리이다. 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그 인근에 있는 행사도 꼭 챙기면서 축제를 관람하면 효과적인 추억 여행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