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중심 인력 양성과 전문 역량 향상 기대
서해 해역을 담당하는 해양경찰 교육의 요람이 될 서해교육센터가 개소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19일 지방청 서해교육센터에서 현판식을 갖고, 현장 전문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경찰 교육을 연중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달 27일 첫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는 서해교육센터는 서해해경청 소속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경무, 해상안전, 정보수사 등 총 15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업무와 현장을 연계한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현장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동료강사가 교수요원으로 강의를 실시, 체감효과를 높여나가게 된다.
특히 서해교육센터는 해경 업무에 필요한 공통과정 외에도 불법 외국어선 단속 실무과정, 해상사격능력향상과정, 과학수사 기법 등 특화된 과정을 개설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수현 청장은 “교육센터를 통해서 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 사례교육이 가능해 졌다”며 “서해교육센터가 서해해경청 관내 해양경찰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며 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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