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에서는 지난 19일 2014 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날 영재교육입학식에는 초 6학년 김민주외 67명이 새로 입학하게 되며, 교과과정에 4과목(과학, 수학, 논술, 영어)과 창의적 체험학습(현장체험학습, 우수과학자 초청, 주제발표 및 산출물 발표대회), 봉사활동으로 운영한다.
영재원은 연간 240시간, 영재학급은 연간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될 교육과정은 과학은 학교 교육과정 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실험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며, 수학은 스토리텔링과 STEAM교육을 접목하여 수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영어교육은 원어민교사와 협력교사가 외국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과 비교하여 회화중심으로 운영하고, 논술은 강의 보다는 주제를 찾고 그 주제에 대한 논리를 학생 스스로가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한다.
영재원 학생의 수업은 학년당 주 3회 6시간, 영재학급은 주 2회 4시간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연구, 조사, 탐구활동을 할수 있도록 과학기자재, 자료검색 및 보고서 작성용 컴퓨터를 각 교실에 배치하여 탐구력을 신장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
영재원에 새로 입학하게 된 초등하교 5학년 김규태군은 “ 처음 영재원에 입학하게 되어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생각해 놓은 실험을 하면서 도전과제를 친구들과 함께 해보고 싶으며, 더욱 열심히 해서 과학자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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