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폭행교사' 중징계 요구
상태바
시교육청, '폭행교사' 중징계 요구
  • 천병업
  • 승인 2014.03.19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교육청, '폭행교사' 중징계 요구
 
광주시교육청은 교장·교감에게 폭행을 휘두른 광주 모 고교 A교사를 직위해제하고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해당 교사와 교장·교감에 대한 조사결과 A교사의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
 
A교사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광주 시내의 한 커피숍에서 학생지도 방식을 놓고 다투다 교장과 교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여교사에게도 중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A교사는 시교육청 조사에서 그동안 폭행사실을 부인하다가 언론 보도 이후 "술을 먹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멱살을 잡은 정도로 알고 있다"고 진술을 바꿨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해 당사자들의 의견 충돌이 있었다"며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돼 폭행사건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따라 A교사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