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여명 참여 민․관․군 합동 해양정화 활동 대대적 전개
목포시는 깨끗하고 청결한 미항 목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겨우내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해안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로 했다.
시는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고하도 일대, 마을 해안가 등 어촌계별 해안가를 중심으로 청결 활동을 펼친다.
특히, 3월 21일에는 선박2개, 항만청 크레인 1개, 해군3함대 차량 2대를 투입하고, 민・관・군 합동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 3함대 사령부, 목포해경,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등 5개 기관, 240여명이 참여하여 선착장, 충무공 유적지 인근 등 고하도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 침적 폐기물을 제거한다.
시는 또 3월부터 6월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활용하여 평화광장, 갓바위, 북항, 삼학도 물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한다.
시가 주요관광지, 해안가, 수중 침적물 등 각종 쓰레기에 대한 대대적 정비활동을 펼치게 된 것은 다시찾고 싶고, 방문하면 기분 좋은 해양관광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청결한 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쓰레기 수거도 중요하지만 각종 쓰레기 등 오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더 중요하다”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심 가꾸기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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