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통청자가마 기술교류 워크숍 개최
상태바
강진군, 전통청자가마 기술교류 워크숍 개최
  • 이기원
  • 승인 2014.03.20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구면 청자생산지원센터
   
전남 강진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생산지원센터에서 전통청자가마를 활용해 민간요와 관요가 합동으로 명품청자를 굽는 기술교류 워크숍(work-shop)을 실시한다.
 
그동안 강진군은 고려청자재현사업으로 출발한 청자산업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작년부터 청자박물관의 기능변화를 통해 다양한 민간요 기술지원 사업을 펼쳐왔고 전통청자가마를 활용해 청자를 굽는 기술교류 워크숍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민간요 기술지원 사업으로 강진청자조합과 청자박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워크숍을 통해 청자조합원의 작품 등 청자 약 60여점을 가마에 넣고 이틀간에 걸쳐 굽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강진청자조합과 청자박물관 작가들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청자를 구워내는 작업과정을 수행하면서 청자생산기술 및 명품청자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도 모색할 예정이다.
 
강진청자박물관에서는 전통청자가마 기술교류 워크숍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기술교류의 내용을 향후 민간요 기술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민간요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청자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간요과 관요가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기술교류를 하면서 강진청자가 발전되기를 바라며, 강진청자의 계승발전과 청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요 기술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