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1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힐링푸드축제에 출품되는 음식들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푸드텐트 구역에 남도약선연구회, 향토음식연구회, 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 등 3개 단체와 푸드코트 구역의 13개 읍면과 화순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그동안 연구용역과 교육을 통해 개발·발굴한 80여종의 건강식들을 평가하는 자리이다.

 

군 관계자는 “힐링과 화순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실습교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산야초 도시락, 더덕주스, 파프리카 샌드위치, 블루베리 팥빙수 등 80여종의 힐링푸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힐링푸드는 이번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음식 교육뿐만 아니라 서비스 교육 및 위생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4 화순 힐링푸드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푸드텐트와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힐링푸드 외에도 감성푸드, 블랙푸드, 키즈푸드, 탄광음식열차 등 다양한 테마별 음식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강흥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