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재(완도고) 선수, 2014아시아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 금2, 은1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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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재(완도고) 선수, 2014아시아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 금2, 은1 획득
  • 양재삼
  • 승인 2014.03.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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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완도교육청 역도 이양재.jpg

 
완도고(교장 김재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국 역도의 희망 이양재(완도고) 선수가 아시아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아시아 30여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2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태국 방센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 유소년 및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이양재(완도고) 선수가 용상에서 208kg, 인상에서 165kg을 들어 올려 합계 373kg으로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와 인상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아시아 역도 연맹(AMF)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완도고 이양재 선수는 +105kg급으로 참가하여 합계 기록이 카자흐스탄의 아브바카로프 셈린칸(인상 171㎏·용상 202㎏)과 같았지만 몸무게(이양재 126㎏, 셈린칸 143㎏)가 가벼워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완도교육지원청 이흥상 교육장은 “이번 우승은 이양재 선수의 땀과 노력, 역도인재 발굴에 힘쓴 코치선생님들과 한국 역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역도후원회 등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쾌거”라고 말했다.
 
중학교 시절 이영래 코치의 지도를 받아 역도를 시작한 이양재 선수는 지난 2013년 전국체전에서 용상 192kg, 인상 160kg, 합계 352kg으로 은메달 3개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 역도의 유망주로 각광을 받고 있었다. 현재 완도고 윤경순 감독과 손정희 코치의 지도 아래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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