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전남 최초 관리지역 지정돼 분기별 조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수 화양농공단지가 지난해 12월부터 전남 최초로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악취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화양농공단지 내 2개 지점, 경계지역 1개 지점, 영향지역 3개 지점으로 총 6개 지점이다.
조사 주기는 분기별(3, 6, 9, 11월)로 실시하고,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18개 항목을 조사해 연말까지 도와 여수시에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1/4분기 악취물질 시료채취 및 영향조사는 이번 주부터 현장 조사와 함께 시료 채취 후 분석할 예정이다.
하훈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은 “악취 관리지역의 악취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지정 목적에 맞게 악취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악취 관리를 강화해 민원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