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관내 초등 5, 6학년 87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오성초등학교 강당에서 내 고장 바로 알기 골든벨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7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화순교육지원청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내 고장 화순에 대해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더불어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청에서 발간한 창의체험자원지도 및 작년부터 매월 안내되는 ‘내 고장 바로 알기’ 안내 자료를 활용했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화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외부위원 및 중학교 교사가 출제·검토를 맡았다. 또한 2017년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과 함께 군청, 의회 등 지역인사를 문제 낭독에 참여시켜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골든벨 대회에 참석한 교육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화순교육지원청 지정 특색교육 연구학교가 장원을 차지하고 대다수 시상한 일은 유의미하다. 군 지정 연구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내 고장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하면서 은연중에 우리 화순의 문화유산과 역사 등에 대한 안목이 형성된 결과다“ 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골든벨 대회는 '찬스'와 '패자부활전'을 상시 적용해 모든 참가자들이 끝까지 참여하여 내 고장을 알아갈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후의 1인이 된 화순만연초등학교 조민성 학생이 제2대 장원이 되어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했으며, 그밖에도 9명의 학생들이 우수상을 받는 등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