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벽면에 대형 글판 설치
상태바
전남도교육청,벽면에 대형 글판 설치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8.12.05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감성 자극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최병양 기자= “생각해 보면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바람의 풍경’ 중, 신경림

이 문구는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달 22일 청사 벽면에 대형 글판을 내걸어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 글판은 도교육청의 따뜻하고 사려 깊은 이미지를 알리고 방문객에게는 감동을,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주기 위해 설치됐으며 두 달에 한 번씩 새로운 문구가 선정되어 시기마다 새로운 생각씨앗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판 문구는 8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선정되며 지난 11월 1일에 이어 오늘(12월 5일) 도교육청에서 2차 선정위원회를 가진다.

문구는 교훈적인 글보다는 교육과 관련된 시나 구절 등 짧으면서도 감성적인 글귀를 편집하여 사용한다.

11월에 걸린 문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교육공동체가 공유했으면 하는 전남교육의 철학을 담았다. 오늘 선정된 문구는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감성을 담은 것으로서 2019년 1월 2일에 걸린다.

전남도교육청 류정선 주무관은 “도교육청의 수준을 드러내는 격조 높은 문구였습니다. 교육청이 확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치도 좋고 문구도 인상적입니다”라며 “저녁에 잘 보이도록 조명을 설치하면 좋겠어요”라고 제안했다.

김영안 홍보담당관은 “글판 반응이 좋아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 보급하고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홍보마당>공지사항 34번에 ‘전남교육 글판 2018년 11월 문구’의 이미지(AI)파일을 제공했으며 두 달마다 새로운 파일을 보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