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및 추수상담군 8명 대상
[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라남도 함평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 중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및 추수상담군 8명을 대상으로 11일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연이어 진행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소 학교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경험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또래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실내놀이터에서 다양한 매체 및 신체 놀이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며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문화체험‘마음터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맘껏 뛰어놀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추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심리검사 체험과 I-Wee통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가온누리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