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초등학교는 지난 21일(금) 저녁 6시 50분 도곡관에서 ‘2014 도곡행복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길승 교장은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학교장 경영관, 학교교육목표 등을 관련된 영상자료와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전했다.

 

 부모 십계명에서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 교사를 믿고 존중해주는 부모, 아버지도 교육에 동참하는 도곡교육 가족이 되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윤현숙 교감의 2014학년도 학사일정 및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 연구학교(창의․인성교육) 운영에 대한 설명(장정원 연구부장), 방과후학교 및 오케스트라부 운영에 대한 설명(김현주 방과후부장),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설명(김경환 생활담당)이 이어졌다.

 

2014 도곡행복교육과 관련된 학부모 왕대박 퀴즈도 진행되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누가 먼저 자녀의 이름을 큰 소리로 외치면서 손을 번쩍 들고 일어섰는지를 판가름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문제를 맞힌 부모님들은 왕대박이라고 써진 생활용품 선물을 받으면서 무척 즐거워하였다.

정보교육과 학부모서비스 안내에서는 학교알리미 서비스,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가입과 이용 안내가 있었다. 가정과의 상담과 소통창구로 이어지는 클래스팅에 대한 학부모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였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우아짱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이 이제부터는『나눔과 섬김』이라는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2013년도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수현은(2학년 최대원어머니)은 “소향원 청소봉사도 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말벗도 해드리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오히려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봉사를 통해 더 많이 받고 왔다는 것이다.”라면서 “2014년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봉사의 손길, 사랑의 손길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말하였다.

 

학부모회 임원 선출과 관련된 훈훈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2013학년도 학부모회장(주미옥)과 총무(민경주)를 역임한 분들이 잘 했으니 계속해서 활동해주었으면 하는 추천에 대해 흔쾌히 수락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현숙 교감은 “보물찾기 창의성 향상 꿈도깨비 프로젝트, 보물찾기 인성함양 천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나가자”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