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공정율 65%, 올해 9월 사업완료를 목표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추진하고 있는 벌교스포츠센터 조성사업이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2년 6월부터 총사업비 125억여 원을 투입하여 벌교읍 장양리 1431-1번지 일원 19,803㎡ 부지에 연면적 5,119㎡(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 중이다.
청정 갯벌에서 벌교 꼬막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벌교스포츠센터는 배구와 농구경기가 가능한 경기장과 1,033석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대회운영본부, 감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행사개최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율은 65%로 철근콘크리트공사 및 철골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지붕공사 및 외벽공사가 진행 중이다.
벌교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축구장과 함께 지역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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