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신규 교육전문직원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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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신규 교육전문직원 연찬회 개최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2.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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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직원의 업무 공유 기회 마련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 도교육청에서 신규 교육전문직원(2018년 선발) 연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1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이날 연찬회는 교육전문직원의 업무 공유 기회를 마련하고 혁신적 마인드로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8년에 선발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47명(초등 22명, 중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찬회는 장석웅 교육감과 김완 교원인사과장의 특강에 이어 교육전문직원의 소감 발표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들에게 “‘민주주의’‘혁신’‘미래’의 3대 가치를 가지고 전남교육에 새물결, 새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학사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나를 만나는 선생님은 행복한가? 장학사인 나는 행복한가? 우리 교육청은 혁신의 준비가 되어 있나? 나는 혁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등 나에게 하는 5가지 질문을 늘 되새기며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도 연수를 강화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꾸릴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완 과장은 “교직에 들어왔을 때의 첫 마음과 그동안 만났던 제자들을 되돌아보며 교육현장에 뿌리를 둔 교육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분명한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육행정능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3월 1일 자로 함평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게 될 김은주 장학사는 “교육감의 특강을 들으며 전남교육에 대한 관점과 방향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왜’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고 공부하며 실천 속에서 혁신의 민감성과 감수성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전문직원 임용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직전 연수를 해왔지만, 신규 발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찬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전남교육 혁신의 골든타임에 혁신을 함께 할 교육전문직원들에게 교육감의 관점과 방향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실행 동력을 얻어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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