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광주시에 올해 업무계획·성과창출계획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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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광주시에 올해 업무계획·성과창출계획 보고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9.02.21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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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민-문화일터-문화예술-문화콘텐츠 4대 성과목표 설정
이용섭 광주시장 “문화혁신 핵심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길”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광주문화재단을 방문해 김윤기 대표로부터 2019년 성과창출계획서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오명하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시민, 문화일터, 문화물결, 문화콘텐츠의 4대 성과 목표를 제시하고 ▲110만 시민에 문화예술 제공 ▲청년 800명에 문화일터 제공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7개 문화프로그램 제공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 뮤지컬 연내 갈라 공연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광주문화재단을 찾아 경영성과 창출계획 보고회를 갖고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도 경영성과 창출 계획서를 제출받았다.

문화재단은 성과창출 계획서를 통해 첫째, ‘문화시민’을 위해 지난해 99만명에 비해 10%가 늘어난 110만 광주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제공을 목표로 364개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프로그램 및 74개 문화예술교육단체 지원, 소외계층 등 복지지원 수혜자 확대, 문화보둠 1만운동 및 기업 매세나 등 광주형 문화메세나 운동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둘째, ‘문화일터’를 적극 발굴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프로젝트 운영인력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한 지역주도형 청년문화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문화일터 총 800개를 단계적으로 발굴해 제공한다.

셋째, ‘문화물결’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7개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 가득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5·18민주광장, 경기장 등지에서 총 6회 진행한다.

또, ‘미디어아트페스티벌’ 연계 미디어아트월과 작품을 선수촌 일대에 설치해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특별한 미디어아트 세계로 초대한다.

전통문화관 ‘전통미(美)를 더하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야간개장, ‘한지 등(燈) 축제’, ‘얼씨구 광주’ 국악공연, ‘부채 만들기’ 체험, ‘전통차‧옹기’ 등 전시, 찻집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 및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문화콘텐츠’는 오는 5월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뮤지컬 제작에 들어가 12월에 갈라 공연을 하고,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11건에서 13건으로 확대하고,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운영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 7기는 혁신으로 시작하여, 혁신으로 성공할 것이다”면서 “여러분들이 만드신 성과창출계획 또한 혁신을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내주기 바라며 문화재단이 광주다운 문화혁신의 핵심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7월에 개최되는 세계수영대회는 광주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수영대회가 전 세계인에게 각인될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갖고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미디어아트와 홀로그램 콘텐츠를 체험·관람하고 직원들과 업무계획을 공유하며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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