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도의원 제4선거구 치열한 선거 예상
오는 6월 4일 순천 도의원 선거 제4선거구(왕조1동·서면)가 가장 많은 예비후보들이 등록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리서치연구소에서에서 조사 한바에 따르면 예비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택희 후보가 14.7%의 지지를 얻어 13%에 그친 김재우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1.7%P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이어 ▲ 정영근 후보 10.9% ▲ 강동구 후보 9.9% ▲ 박병진 후보 9.5% 순 이었고, ‘잘 모르겠다’ 응답은 비교적 매우 높은 42.1%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 1권역-왕조1동에서는 한택희 후보 17.9%, 김재우 후보 14.1%, 정영근 후보 12.2%, 강동구 후보 10.4%, 박병진 후보 8.7% 순이며, ▶ 2권역-서면에서는 박병진 후보 12.0%, 김재우 후보 9.6%, 강동구 후보 8.3%, 정영근 후보 7.1%, 한택희 후보 5.0%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 19세 이상 20대(한택희 20.1% >박병진 15%), ▶30대(강동구 15.4% >한택희 15%), ▶ 40대(한택희 15.1% >김재우 14%), ▶ 50대(한택희 14.6% >정영근 12.7%) ▶ 60대 이상(김재우 19.2% >정영근 12%) 각각 나타났다.
또 성별에서는 ▶ 남성(한택희 후보 15.9%, 김재우 후보 14.0%, 강동구 후보 13.1%, 박병진 후보 13.1%, 정영근 후보 9.9% 순이며, ▶ 여성 (한택희 후보 13.6%, 김재우 후보 12.0%, 정영근 후보 11.9%, 강동구 후보 6.8%, 박병진 후보 6.0% 순으로 선호했다.
그러나 아직 5명의 예비후보 모두 15% 미만의 지지도를 보여 절대 강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10% 지지도를 넘긴 1위에서 3위까지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3.8%포인트에 불과해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치열한 순위다툼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으로 김재우, 정영근, 박병진 후보 등은 당내 공천과정에서 ‘공천 룰’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택희 예비후보도 ‘공천 룰’이 공정하다고 판단될 경우 공천경쟁에 뛰어들 여지도 있다. 따라서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종 공천 후보가 확정되면, 통합진보당의 강동구 예비후보와 함께 양자 대결 또는 3파전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리서치연구소에서 지난 3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순천시 제4선거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로 유효표본은 400명이다. 95%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4.9%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71%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조사법(RDD)에 의한 유선전화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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