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제74회 나무심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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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74회 나무심기’행사 개최
  • 이종열 기자
  • 승인 2019.03.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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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제방 약 240여 주 산수유 식재
황룡강변에 심어진 황금느릅나무<사진제공=장성군>

[뉴스깜]이종열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는 29일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황룡강변에서 공직자와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성읍 미락단지 맞은편 황룡강 제방을 따라 약 240여 주의 산수유를 식재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2015년부터 꾸준히 황룡강 일원에 옐로우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황설리화, 개나리 등 황금빛 수종을 식재해오고 있다. 이번에 식재될 산수유 나무가 더해지면 황룡강변은 내년부터 1월 황설리화에서 3월 산수유와 개나리로 이어지는 노란꽃강이 사계절 내내 연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한 그루의 나무도 많은 고민을 하며 심어야 한다” 며 “나무가 성장하는 수 년 뒤, 수십 년 뒤를 상상하며 미래 장성에 어울리는 나무를 심어오고 있으니 황금빛으로 물들어갈 황룡강의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88ha의 면적에 편백, 목백합, 상수리 등 26000여 주의 수목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에 황금느릅, 호두나무 5000주를 공급하는 ‘내 나무 갖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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