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배 꽃가루 채취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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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배 꽃가루 채취실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03.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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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채취 장비 3종 80여대 준비로 농가 편의 제공
<사진제공=영암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배 결실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 꽃가루 채취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암배 주품종인 신고배는 수꽃가루가 없어 추황배 등에서 꽃가루를 채취하여 인공수분을 하여야 고품질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꽃가루 정선기, 채취기, 개약기 등 3종 80여대의 관련 장비를 완비하여 농가들이 원활하게 꽃가루 채취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공수분 실시로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성을 높여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며, 과원 내 수분수가 부족하여 자연수분이 어려운 농가들이 배 꽃가루 채취실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말했다.

아울러 “만개기 전후로 늦서리 피해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세살수장치를 보유한 농가는 시험가동을 통해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서리피해를 받은 과원은 인공수분시기를 늦추어 후기에 피는 꽃에 수분작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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