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밭농사용 돌파쇄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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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밭농사용 돌파쇄기 시연
  • 조병남 기자
  • 승인 2019.03.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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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토양환경 개선 위해 실시
<사진제공=진도군>

[뉴스깜]조병남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농경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 돌파쇄기 시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밭농사용 농기계 시연은 농업인들의 기계화 재배 확대와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여 농촌의 인력 부족을 완화하고 생산비 절감, 토양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시연된 밭농사용 돌파쇄기는 농경지의 잡석을 별도 수집‧운반 없이 10mm~200mm의 크기로 파쇄해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고 배수를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계로 진도 화강암까지 파쇄가 가능하다.

또,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40~70cm 깊이의 딱딱한 토양에 진동을 주어 경반층의 통기성‧배수성을 개선하고 양분의 흡수력을 높여주는 심토파쇄기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연시회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채소 자동‧반자동 이식기’는 대파‧양파‧고추‧배추 등 진도의 주 채소 모종을 심는 기계로 인력 대비 90%이상의 노동력을 절감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확보하고, 아직 기계화가 미흡한 밭농사용 농업기계도 지속적으로 확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70~80HP와 100HP 이상의 트랙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돌파쇄기 2가지 기종을 군내면과 임회면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각각 1대씩 배치 할 계획이다.

한편,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 농기계의 보유 유무와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 후 농업기술센터로 임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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