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KTX고속철 경유·교육 인프라 갖춘 자족도시 최우선 공약
송곳 같은 질의와 대안 제시로 의정 활동 합격점...오랜 정당 활동 ‘강점’
새정치민주연합 김소영 전남도의원(비례대표)이 고향인 나주1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가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KTX 나주 경유와 교육인프라 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제가 그 역할을 해 낼 수 있는 적임자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오랜 정당 활동으로 폭 넓은 인맥이 장점이며, 제9대 전남도의원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해 송곳 같은 질의와 대안제시로 올바른 의정상을 확립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여년 간 웅변학원과 어린이집 등을 운영해 온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자로 전남을 누비는 등 여장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김 예비후보는 제9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시골학교의 인조잔디운동장 예산낭비, 특정업체 몰아주기 수의계약 등을 지적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주문해 집행부의 개선 약속을 받아내는 등 교육전문가의 이미지를 굳혔다.
특히 비례대표 의원임에도 불구 고향인 나주중앙초 육상트랙 설치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는데 힘썼고, 호남원예고 노후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 나주역 정차 횟수 확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성공적 건설과 지역균등 발전 노력 ▲독거노인 등 복지 향상 노력 ▲시골학교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집행부를 적절히 감사·견제하는 도의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그동안 정당 활동과 의정활동에서 배운 노하우를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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