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학부모회장단 선거문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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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학부모회장단 선거문화 혁신
  • 양재삼
  • 승인 2014.03.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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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을 통한 직선제 방식으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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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에서 시행한 2014학년도 학부모회 회장단 선출 방식의 후보자 등록을 통한 직선제 우편투표 방식 도입이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학부모 회장단 선출 방식의 직선제로의 변화는 2013년도 학부모회 임원진 회의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온 결과로 교육공동체인 학부모회의 임원진을 전 학부모가 직접 선출하는 방식이 학부모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학부모회의 능동적인 역할과 학부모의 참여 효과 상승이라는 다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학부모회 자체의 결의에 따른 것이다.
 
학부모회 회장단 선거 방식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을 러닝메이트(running mate)제로 2팀이 등록했으며, 입후보 등록 완료 후 각 가정에 후보자 프로필, 투표용지, 회신용 봉투가 담긴 투표용지가 배부된 후 정중동의 선거운동이 펼쳐졌다.
 
우편투표를 통해 접수된 투표는 총 785가구 중 623가구가 참여해 79.4%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6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2014. 학교교육 설명회’ 당일 실시된 개표에서 366표(58.7%)를 획득해 회장 정수경, 부회장 윤문희, 박지선 그리고 총무에는 김진희 학부모가 당선됐다.
 
김수경 학부모회장은 “해남동초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학부모회를 운영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학교교육 설명회에서는 교육공동체 서약식, 재능 기부단 위촉식, 학급별 학부모 집단 상담과 함께 2014. 학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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