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이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펼친 ‘시낭송 음악회’를 26일 성황리에 마쳤다.
‘시낭송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해 목포공공도서관에서 마련한 3월의 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한 이날 공연은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에 맞게 명기환 시인의 ‘목포에 오면’ 과 ‘봄이 오는 길’, ‘봉숭아’ 등의 시낭송과 기타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재능시낭송협회 전남지회와 목포공공도서관 통기타 동아리 ‘소리나눔’의 재능기부를 통한 협연은 문화적 통섭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한근 관장은 “시낭송과 통기타의 만남처럼 지역민이 문화프로그램을 만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상영,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의 문화적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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