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MVDC 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상태바
광주시, MVDC 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9.04.2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ERI 분원 개원 앞두고 지역 전기업체 대상 기술정보 등 소개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 5층 회의실에서 지역 전기공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MVDC(멀티터미널 직류 송배전 시스템) 사업설명회’ 열었다.

광주시는 2020년 한국전기연구원(KERI) 분원 개원을 앞두고 지역 전기업체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최신 기술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국전기연구원 일반현황, 시험 및 인증사업 소개, MVDC사업계획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은 “MVDC사업이 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서 “사업성과 시장규모가 무궁무진한 만큼 지역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MVDC는 기존 발전소에서 전력변환소를 거쳐 수용가까지 AC(교류)로 송배전 하던 것을 중간 전력변환소 간에 DC(직류)로 변환해 송배전하는 시스템의 하나다.

앞으로 MVDC는 신재생에너지 수용률 확대, 도심 전력부하 집중지역 배전용량 확대, 전기차 DC 급속 및 무선 충전시스템 변화 등에 활용되는 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반도체, 전력전자, 전력설비, 제어, 통신, 기계, 건설 등과 융합해 관련 산업의 시너지 창출과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한국전기연구원과 지역 전기공사업체 간 소통과 교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며 “향후 지역 전기산업발전과 일자리창출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