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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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추진
  •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04.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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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안전과 실종을 미연에 방지
<사진제공=영암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치매환자 안전과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상으로 배회감지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인구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증가하고 환자의 가출․실종사건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

영암군은 영암경찰서 협조 하에 실종 예방 및 환자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배회 경험자 및 중증치매환자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실종 고위험 치매노인의 지문을 사전 등록하여 실종예방인식표도 무료로 배부한다.

배회감지기 신청 및 보급처는 영암군보건소, 영암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에서 가능하다.

배회감지기는 간편한 손목시계형으로 보호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하여 치매환자의 위치와 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위기상황이 있거나 안심지역을 벗어나면 알림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배회감지기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상시 확인할 수 있어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종사건 발생 시 경찰의 수색기간 단축과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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