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사안처리에 대한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30일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및 교감 236명을 대상으로 2019.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찬회는 학교폭력 발생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사안처리에 대한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연찬회 초빙강사인 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새롬 변호사는 학교폭력 사안처리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므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대처방안과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극을 상연하여 회복적 생활교육의 교육적 접근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했다.
화순중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박모 학부모 위원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식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아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학교폭력자치위원회는 사법적 처벌이 아닌 교육적 조치를 우선할 것과 사안을 고의적으로 은폐하거나 미 대응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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