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열 예비후보, “목포시노인복지회관도 이전 추진 하겠다”
이상열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현재 노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빈곤이라고 생각된다면서 노인들이 일을 통해 자신의 빈곤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건강과 자존감도 찾을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최대한 확대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열 후보는 “OECD국가 중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약45%)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목포시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결과 총 3,300여명이 신청하였으나 예산(36억원) 형편상 2,200여명만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1,100여명이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일자리사업도 기존 사업에서 원도심과 하당 청소년 유해업소 주변을 2~3명씩 짝을 이뤄 어깨띠를 착용하여 펼치는 청소년 계도사업과 주말에 집중적으로 게시되는 각종 불법 현수막 제거사업, 평화광장·삼학도·유달산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주말에 하는 홍보사업 등을 추가로 선정하여 일정 교육을 시킨 후 현장에 배치하는 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는 전시성 행사를 줄여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후보는 “목포시노인복지관은 대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내에 있었으나 LH공사가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현재의 천주교유지재단 건물(구 성신간호전문대학)을 무상으로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지대가 높아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일부 불편이 있어 왔고, 앞으로 가토릭성지화 사업이 본격화 되면 건물을 비워 주어야 할 형편이다”고 말했다.
이상열 후보는, 앞으로 “원도심 적정 지역에 목포시노인복지관 이전 계획을 수립·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함은 물론 노인지원프로그램도 다양화하여 노인들을 단순히 돌봄의 대상이 아니고, 생활의 자율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의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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