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4월 1일부터 일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수거대상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크기 1m 이상 폐가전제품으로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제품이다.
냉장고 냉각기 탈취 등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수거해 가지 않기 때문에 배출스티커를 부착하여 기존 대형 폐기물 배출 방법으로 배출하면 된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 무거운 크기의 제품을 집 밖까지 내놓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배출 수수료에 대한 부담감으로 아무데나 무분별하게 내다 버려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4월부터는 가전제품 제조사와 협력하여 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민이 힘들지 않고 무거운 제품을 부담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는 콜센터(☎1599-0903),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 : weec)으로 예약하면 매주 2회(화･목요일) 전문 수거요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수거한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는 무거운 대형 가전제품을 힘들이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에게 큰 도움을 주고 만족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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