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 부지에 ‘석봉도서관’ 개관
상태바
광주공고 부지에 ‘석봉도서관’ 개관
  • 천병업
  • 승인 2014.04.0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000여권의 다양한 장서 비치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크기변환_석봉도서관[1].JPG

 
광주중앙도서관(관장 이권영)은 오는 2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북구 매곡동 소재 광주공고 부지내에 중앙도서관 분관 석봉도서관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석봉도서관은 독지가 최상준님께서 시교육청이 제공한 부지(광주공고 부지내)에 건립하여 지난해 12월 기부한 도서관으로 석 달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게 되는데, 지역사회의 구심체로서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식정보 서비스 및 평생교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약 15,000여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는 석봉도서관은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에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청각실과 미술품 전시실이, 3층과 4층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실과 휴게 공간 등이 각각 조성되어 있어 언제든지 도서대출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2층 전시실에는 최상준님이 기증한 미술품 81점과 여러 희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평소에 보기 어려운 값진 미술품 등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도 개최 할 수 있다.
 
 이권영 도서관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석봉도서관은 학교가 많고 주민수에 비해 도서관 등의 문화기반 시설이 부족한 북구 지역에 위치해 개관 전부터 시설 이용 여부 및 기관 시기 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서관, 꿈을 키워 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봉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학습실은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휴관일인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안내 및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정보는 석봉도서관(☎576-8101)으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천병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