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빛가람중학교 간담회 참석
상태바
장만채 교육감, 빛가람중학교 간담회 참석
  • 양재삼
  • 승인 2014.04.01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빛가람초개교식1.JPG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일 “광주 전남혁신도시 소재 빛가람중학교와 봉황고의 교육경쟁력이 전남 교육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이들 학교의 교육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빛가람중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서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과 목포 무안 등 서부권은 어느 정도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혁신도시는 교육 경쟁력이 없으면, 많은 학생들이 광주로 빠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혁신도시의 3대 성공 요인은 교육경쟁력과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시설 등이 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교육경쟁력은 혁신도시가 발전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빛가람중학교와 봉황고는 향후 3년이 가장 중요하다”며 “3년내에 강력한 교육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광주에 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전남도교육청은 빛가람중학교와 봉황고에 최첨단 스마트 교육시스템을 갖출 것이며, 향후 전남도, 나주시와 협의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인문계 고교의 경우 대학 입시 성적이 좋아야 하고, 특성화고는 취업 성적이 좋아야 한다”며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명문학교는 교육청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의견이 다를때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를 먼저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봉황고의 명칭에 대한 논란에 대해 “빛가람이란 도시 이름이 낮익은 것은 아니다”라며 “학교 명칭은 학부모나 지역사회가 합의하면 언제든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