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향응사건’ 군수 예비후보도 과태료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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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향응사건’ 군수 예비후보도 과태료 ‘폭탄’
  • 양재삼
  • 승인 2014.04.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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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국 해남군수 예비후보 30배 과태료, 기초의원 예비후보 6~7명도 포함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일명 ‘해남 향응사건’ 사건이 전남 해남지역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
 
‘유권자 공짜 밥’ 제공과 관련,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여수을)의 관련 여부를 두고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자리에 해남군수 예비후보와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도 대거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모임에는 해남군수 출마 예정자였던 윤광국(55) 씨를 비롯해 기초의원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 6~7명도 참석해 공짜 밥을 얻어먹고, 선관위로부터 30배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씨는 사건 발생 10일 후인 18일 해남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당시 윤 씨의 참석이 단순한 것이었는지, 유권자 모집에도 관여를 했는지에 대한 부분이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윤광국 예비후보는 억울하다는 입장과 함께 “이의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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