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4일 순천역 광장에서 시민행복을 위한 ‘2014년 정신건강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정신질환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는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시설 ‘사랑샘’ 등록 회원 및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정신건강증진 교육․홍보 및 상담, 우울증 및 인터넷 중독검사, 치료연계,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749-6928, 129, 1577-0199)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흔히 건강하면 신체적인 건강만 생각하는데 WHO 정의에 따르면 건강이란 질병이 없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안녕한 상태를 말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인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제 스트레스, 우울증, 망상, 무기력증 등은 흔하게 발견되고 또한 고위험군과 정신병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 집중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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