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정경)은 4일 황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외 5개원, 유아 75명의 체험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도내 공․사립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유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금일 첫 체험을 맞이하여 유아교육진흥원 전 직원은 체험에 참가한 유아들에게 다양한 축하 이벤트로 유치원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유치원생들은 왕과 왕비가 되어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고, 고고학자가 되어 유물을 찾아보기도 하고, 물총 놀이 등을 하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신나고 즐겁게 체험활동을 하였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신나는 체험․새로운 발견․행복한 유아’라는 주제로 단체체험과 가족체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단체체험은 도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가족체험은 이달부터 개별 신청을 받아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들은 나의 사랑 전라남도, 사회관계 영역 등 9개 체험영역 28코너를 경험하게 된다. 우리 고장에 대한 설화도 듣고, 기상캐스터도 되어 보고, 지진 체험관에서 지진 대피요령에 대한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교육에 참여하여 미래의 꿈도 키우고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게 된다.
체험에 참여한 한유치원교사는 “도내에 유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여 광주나 사설기관을 유료로 이용하였는데,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의 설립으로 유치원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좋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하였다. 그리고 향후 효과적인 체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내․외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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