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책읽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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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책읽기 운동 전개
  • 양재삼
  • 승인 2014.04.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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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한 도서관 한 책읽기의 일환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이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독서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2014년 목포공공도서관의 책」을 선정했다.
 
「2014년 목포공공도서관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대상 3개 분야로 나눠 이용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추천을 받은 결과 대상별로 1권씩 선정했다.
 
어린이 도서에 선정된 ‘꼼지락 공주와 빗자루 선생님’은 재미난 별명으로 시작된 선생님과 학생의 유쾌한 관계 맺기를 그리면서 1학년 꼼지락 공주와 백 살 넘은 빗자루 선생님의 우정을 다룬 책이다. 청소년 도서 ‘우아한 거짓말’은 평범해 보이던 열네 살 소녀의 죽음의 비밀을 통해 청소년 왕따문제, 학교폭력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성장소설이며, 일반인 도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조로증이라는 자신의 비극에 의연하게 맞서는 아이와 이를 계기로 성숙해지는 어린 부모의 이야기이다.
 
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책나무 만들기, 홈페이지 100자 서평달기, 독서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독서릴레이와 토론, 공감 독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연중 운영함으로써 즐거운 책 읽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한근 관장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금 책을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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