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상반기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자 연수」실시... 담당자 300명 참석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오화심)은 4일(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유아교육진흥원 3층 강당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공·사립 유치원 방과후과정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과정 내실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부 유치원에서 유아발달에 적합하지 않는 인지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따라 방과후과정 담당자들이 놀이중심 수업의 교육적 가치를 재인식토록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3~5세 누리과정 시행과 함께 유아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을 익혀 방과후과정을 내실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진행은 행복한 창의성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대학교 전경원 교수가 담당했다.
전경원 교수는 ‘행복한 창의력 콤플렉스 탈출법’이란 주제로 유아의 몸 안에 잠들어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울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안내하여 창의·인성과 자기주도력을 키우기 위한 방과후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연수가 끝난 후 L강사는 “방과후과정을 운영할 때 아이들 창의성 향상을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오화심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앞으로 방과후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 되도록 유아 발달에 적합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여 유아의 행복한 창의·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의 안정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자 시작되었다. 현재 유치원에서는 방과후과정 운영을 통하여 교육과 보육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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