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향동초, 전교생이 참여한 뮤지컬 공연
목포 삼향동초등학교는 지난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및 일반관객 4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학생 뮤지컬 ‘우린 꿈이 있어요’를 무대 위에 올렸다.
삼항동초 뮤지컬단은 전교생 50명 모두가 참여하여 서로 협동하고 자신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자아 존중 및 꿈과 끼를 키우는 공연단이다.
이번 뮤지컬은 창작 뮤지컬로써 시골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로 도시의 또래 학생들에 비하여 훨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있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가수, 과학자, 카레이서 등 다양한 자신의 꿈을 노래와 춤, 연기로 표현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었다.
박석주 교장은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 지역학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융합적 인재를 기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뮤지컬 전문가 및 선생님과 노래, 춤, 연기를 배우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 존중하며 숨은 끼를 발견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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