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여건 교육만족도 전남이 전국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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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여건 교육만족도 전남이 전국1위
  • 양재삼
  • 승인 2014.04.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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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8일 구례교육지원청서 지역교육 관계자 간담회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8일 “최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전남의 방과후 교육이나 돌보미 등 보육시설 교육 만족도는 전국 1위(제주 제외)이고, 초중고 교육 만족도는 전국 6위, 도 단위 1위로 교육 여건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구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 교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그러나 전남 인근인 광주의 초중고 교육만족도가 전국 1위라 항상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는 광주에 학생을 빼앗기지 않기위해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례는 살기가 좋은 고장이지만, 인근에 순천이라는 강력한 교육도시가 있어 날로 학생수가 줄고 있다”며 “우리 교육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위 학교의 교육 경쟁력은 교장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며 “교육감은 교장들이 소신을 갖고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초중학교의 경우 독서토론수업을 활발히 해 기초 학력과 능동적인 학습태도를 기르고, 인문계 고교의 경우 교육력 제고를 통해 대학 입학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에 대해 장 교육감은 “올해 전남도내에 입학생이 한명도 없는 학교가 37개에 달하고 있는데도, 통폐합을 시키지 않고 있다”며 “초등학생은 부모 곁에서 학교를 다녀야 정서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통폐합을 시키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고등학교는 교육경쟁력을 위해 어느정도 규모를 갖춰야 하는 만큼 거점고를 추진했다”며 “물론 정부 지원 예산이 없어 앞으로는 추가로 거점고를 만드는 것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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