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일 스마트폰으로 학교 공지사항과 담임교사가 작성하는 알림장 등 다양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어플 ‘전남스쿨앱’을 개발․배포했다.

 

‘전남스쿨앱’은 학급의 알림장을 비롯해 급식식단, 학급시간표, 학급앨범, 학교일정 등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소식과 전남교육소식도 이 어플을 통해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남스쿨앱’에는 알림장 보내기 기능이 있어 일반 SMS 문자나 카카오톡 문자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알림장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단위 학교별 팝업 공지가 가능해 중요하거나 시급한 전달사항을 학부모, 학생 등 어플 사용자들에게 바로 안내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기기에 한해 알림장 푸시 기능이 있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학부모에게 실시간 전달 내용이 있음을 알려주며, 자녀가 여러 명일 경우 원클릭으로 다른 자녀의 학급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첨부파일을 볼 수 있도록 뷰어 설치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갖춰졌다.

 

‘전남스쿨앱’은 스마트기기에 따라 안드로이드용 기기는 플레이스토어, 애플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여 학교와 학년, 반을 선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남스쿨앱’은 학교 홈페이지 정보가 실시간 어플에 전송되는 학교 홈페이지 통합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담임교사는 알림장, 학교일정 등 학교 소식을 학교 홈페이지에만 올리면 된다.

 

전남스쿨앱을 사용한 한 교사는 “전남스쿨앱은 학교 홈페이지랑 연동되어 학부모들에게 알림장을 안내하기가 편하다”며 “학부모님들도 바쁠 때 알림장을 잘 못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알림장이나 학교 소식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바로 받을 수 있어 많이들 좋아 하신다”고 했다.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구희태 원장은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 비중이 점점 늘어가는 상황에서 변화에 발맞춰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어플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전남스쿨앱 어플을 좀 더 실용성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