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이상열 후보, 삼학도를 ‘벚꽃 단지’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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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이상열 후보, 삼학도를 ‘벚꽃 단지’로 조성 추진
  • 강래성
  • 승인 2014.04.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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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군 벚꽃 길과 연계한 우리나라 대표 ‘벚꽃 여행지’로 조성-
 
전남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상열 예비후보는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 공원을 우리나라 대표 ‘벚꽃 여행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열 후보는 “우리시와 인근에 있는 영암군은 금번 4월 초에 개최한 ‘왕인문화축제’에 나흘 동안 무려 110만 여명이 다녀갔다고 한다며, 우리시는 유달산 일주도로 벚꽃 길을 제외하고는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봄꽃 조성지가 부족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지 못하고 스쳐가는 경유관광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삼학도 공원 복원화 사업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694억원(국비202, 지방비492)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공원조성, 해변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휴게 공간으로 제공코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후보는 “별도의 추가 예산을 투자하지 않고도 기존의 조경계획 등 사업일부를 조정하면 삼학도 복원사업 지역과 대 삼학도 야산에 대단위 벚꽃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보면서 “삼학도 공원을 영암백리 벚꽃 길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 여행지’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는 “봄꽃의 상징인 진달래, 개나리, 철쭉, 야생화 등을 보강 식재하여 ‘유달산 봄 꽃 축제’, 영암 왕인문화 축제‘ 기간에 분재 전시, 봄꽃 판매, 벚꽃 사진대회, 요트·보트 체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어린이 바다과학체험관 관람 등 가족단위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목포 맛 길‘을 함께 묶어 ’삼학도 벚꽃단지‘를 관광하며 하루쯤 체류할 수 있도록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두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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