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며
상태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며
  • 여수소방서 방호구조
  • 승인 2013.11.1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11월이 되면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 불씨 등을 취급하는 사람이 늘어나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불조심을 하자는 취지일 것이다.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각종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학교, 공장 등을 방문하여 화재예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어린이 화재예방 상상화 공모전, 어린이 안전뉴스 UCC 제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사람이 밀집한 지역에서 가두행진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공서, 주유취급소 등에 불조심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화환경을 조성하여 불조심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날까?”라고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가스밸브는 잠겨 있는지? 전기는 노후전선 및 문어발식 배선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성냥, 라이터 등 화기가 어린이 불장난에 노출되어 있지 않는지 등 항상 우리 주변에 화재가 일어날 위험요인이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화재발생 건수의 약 60%가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 모두가 불조심을 생활화 하는 습관을 가질 때 화재가 일어날 확률이 그 만큼 낮아진다는 말이다.
 
올 겨울에는 화재로 인한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불행한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안전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야말로 불조심은 우리 가족의 행복을 넘어서 우리 모두의 행복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여수소방서 방호구조과 정강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