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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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개최
  • 천병업
  • 승인 2013.11.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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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운암동 그랑시아웨딩홀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족 10쌍 합동결혼식 열어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경제적, 개인정 사정으로 인하여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다문화가족 10쌍에게 정착지원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운암동 그랑시아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북구청과 삼성전자가 주최하여 이루어지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5쌍, 중국3쌍, 캄보디아 1쌍, 필리핀1쌍 등 다문화 부부 10쌍이 가족과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4, 15일 신한 증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번 합동결혼식을 위하여 삼성전자에서 결혼 예복과 세탁기를 선물하였으며, 그랑시아웨딩홀에서 예식장 대여와 앨범을 무료제작하여 결혼이주여성에게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합동결혼식을 계기로 북구청과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구성원으로 자존감과 행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을 위해 주위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다문화가정 암관리사업 ▲결혼이주여성 임산부교실 운영 ▲산모도우미 파견사업 ▲방문서비스 사업 ▲문화 관광 가이드 교육 등을 실시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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